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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      겨울이 가니, 벌써 4월입니다.

         이곳 늘푸른정원은 "늘푸른정원" 이라는 이름에 안 맞게 흰 눈에 둘러쌓여,
         길고 긴 겨울을 보냈습니다~^^;;

         겨울도 겨울.
         그 나름에 (흰 눈에 둘러쌓여) 찡하고 아름다운~모습을 풍기지만,

         아무래도, 봄과 여름 그리고, 가을이 더 아름답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.

         특히, 봄과 여름,

         다른 곳보다 느지막힌 찾아온 봄,
         그 봄에는 개나리를 시작해,

         벚꽃과 철쭉꽃이 만발해 온 정원과 산
         그 전체를 휘감아 알록달록하게 물 들이고,

         여름에는 온 정원과 산 전체가 푸르디 푸르고,
         그 푸르디 푸른 정원의 잔디 밭에는 여름 냄새가~캬아아아아~~~

         *** 작년 봄에 찍은 사진입니다.
         사진으로 그 감흥과 열흥이 전해지지 않을 것 같지만...그래도~^^;;
         (사진작가가 아니라...이해해주세여~~~^^;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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